주간투자전략  

저성장의 그늘이 만들어내고 있는 시장의 하락기조는 전략적 관점에서 볼때,좀처럼 시장의 추세트랜드를 되돌려놓기 힘든 구조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bear market의 기본적 시장구조는 당분간 이어질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추락하는 것에도 날개가 있듯,하락추세과정에서도 수익의 포인트는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경험상 주식시장은 객관적 가격지표이외에 심리적 가격판단이 기술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정확한 대세판단을 기준으로 한 대응전술의 수립이 약세장에서도 수익포인트를 적중시킬수 있는 핵심감각이라는 점을 반드시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약세장 하에서의 기술적 대응 포인트"를 찾는 작업 ,이것이 현구간의 핵심 투자전략입니다.

추세판단의 기본적 근거는 변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중국의 경기침체 지속,미국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증대,원자재 가격 하락기조 유효,마이너스금리라는 극약처방을 불사하는 일본경제의 불안....

결국 이러한 글로벌 경기이슈의 근간에는 장기적으로 진행되었던 경기회복을 위한 저금리정책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추가적인 부양책의 카드가 다시 유동성 공급확대 일 수 밖에 없는 글로벌 경기의 딜레마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추세반전의 모멘텀이 시간이 걸릴수 밖에 없고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당분간의 약세기조를 인정하는 전략적 감각은 유효한것이죠,

해서,

이러한 fact를기준으로한 시장대응전략은, 발은 한 발 빼고 천천히 기회를 노리는 전술이여야 하는 것입니다.

즉,현금비중의 포트를 견지하는 가운데 일정한 시장 하락구간에서 "바겐세일"의 시점을 노리는 감각이 적중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최근 나타난 일련의 시장등락흐름의 복기는 현구간의 대응감각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작업입니다.

작년 연말 대비 170p의 하락이후 형성된 약 100p 반등의 흐름에서 시세흐름은 결국 "가격에 기반한 시세"가 단기수익을 주는 구조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건설,조선,철강등의 흐름,그리고 지수변동성에 근거한 시세등락이 바로 그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코스닥의 경우 박스에 갇히는 흐름인 가운데 일부 핵심테마주의 흐름이 명맥은 이어 갔으나 기존 선도시세를 중심으로 시세탄력이 둔하되고 있다거나 뒤풀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시세대응의 포인트가 정해집니다.

즉,중장기적 가격밸류에이션에 기반한 시세대응, 그리고 지수등락을 기준으로한 top-down 대응입니다.

최근 대형주 섹타내에서는 [현대건설]을 필두로한 건설주,그리고 중소형주에서는 [루멘스]등에 대한 핵심배팅을 추천드린 배경은 바로 이런 전략적 관점에 기반한 것입니다.

장기적 약세흐름을 보이고 바닥을 확인한 종목에 대한 선취매수,그리고 테마내 상대적 가격메릿이 형성되는 종목군에 대한 소신있는 배팅입니다.

이런 종목별 대응과 더불어 일단 현구간은 다시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에 도달하고 있다는 전략적 대응감각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즉,최근 반등흐름을 이끈 일본증시의 저항권진입,미국증시의 저항권 진입과 더불어 종합의 경우도 33ma (1923P) 를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의 저항권에 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이번 저점마디에서 잘 모은 종목군들에 대해 한번 챙겨주고 다시 저점을 노리는 단기적 감각이 필요한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전략적 관점에서 지수 1923p는 단기저항구간 추가오버슈팅은 60ma 1950p 적극적 현금비중확대전략,

전술적 측면에서 대상 타깃은 건설 현대건설,현대산업,대림산업,조선,현대미포,현대중공업,철강 posco,현대제철등이 중장기 조정완료된 배팅종목으로 보시면되고,

단기조정흐름에서 다시 저가매수를 노리는 감각이 필요해 보입니다.

중소형 타깃은 최근 강조하고 있는 [루멘스] 그리고 제약바이오의 경우 후발랠릴형성종목군,등으로 압축해서 배팅하는 감각입니다.

단,최근 코스닥의 차별적인 시세흐름이 제약,바이오등의 특정테마에서 시총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을 기반으로한 옥석구분과 저점을 이용한 배팅타임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이번주 주간대응포인트를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고하시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